러,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통로 오데사에 미사일 공격…"14명 사망"

입력 2024-03-15 21:54   수정 2024-03-15 21:55


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올레르 키페르 오데사 주지사는 이날 오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지역 주민과 의료진, 구조대원 등 14명이 사망했다"며 "구조대원 7명 포함 4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적이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 테러 정권이다"라고 비난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공군은 탄도미사일이 오데사를 타격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통로다. 지난해 7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안전한 수송을 보장하는 흑해 곡물협정을 파기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가 자체 항로로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공격이 더욱 빈발해졌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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